미추홀학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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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동명유래
미추홀구이야기
문학동은 문학산에서 유래된 인천부의 소재지로서 인천의 뿌리가 서려있는 곳이다

1927년 지석묘의 발굴로 미루어 보아 신석기시대부터 선조들이 정착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서 유서깊은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지역은 인천도호부관아의 일부가 남아있고(현 문학초등학교내) 인천향교를 비롯해 학산 서원터, 하늘에 제를 올리던 수천현고개, 삼호현 (능허대를 거쳐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일행을 전송하던 고개로 전송객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사신일행을 크게 세 번 불렀다는 곳)등이 있다.

특히 이곳은 고려조의 칠대어향으로서 일찍이 인주로 승격되어 발전하기도 하였다. 1883년 인천이 개항되면서 감리서가 생겨나 내리로 옮겨감에 따라 급격히 쇠퇴하였다.

1914년 행정지역 개편때 부천군 문학면 관교리로 통합 후 1936년 제 1차 부역 확장 때 다시 인천부로 편입되어 문학정이 되었고, 1946년 관교동으로, 1977년 문학동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