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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안내
공연안내 내용
제목 느낌표를 찾아주는 사자
극단 만드는 사람들 無垢
일시 2009.04.06~04.11

 

 

 
느낌표를 찾아주는 사자
 
일      시: 2009년 4월 6-11일; 평일 11,17시 토요일 14,16시
장      소: 학산소극장
관 람 료 : 10,000 균일, 단체 7,000원
              사랑개인 3,000원 사랑단체 2,000원
 

1. 단체 소개 : [만드는 사람들 無垢]는 순진무구의 ‘무구’로서 “때묻지 않다”란 뜻으로 연극, 마임, 전통연희 외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이 옛 것을 옳게 배우고, 새로운 공연문화만들고자 모인 집단 입니다. 저희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연문화를 만들자는 뜻으로 모여 2002 12월에 결성. 각각의 작업을 돕는 네트워크 형태로 활동 중에 올해 처음 [느낌표를 찾아주는 사자]라는 작품으로 공동 창작을 실현 했습니다.

 

2. 제작 의도 : [느낌표를 찾아주는 사자] "아이와 함께 보는 어른 들을 위한 동화" 라는 컨셉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잃어 버렸던 여유와 행복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우리 아이들에게는 환상과 즐거움을 심어 줄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합니다.

 

3. 기획의도 :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공연 예술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고 또 공연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느낌표를 찾아주는 사자가] 기획 되었습니다.

 

 

4. 연출의도 :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쳐가는 어른들에게 소박한 웃음과 소박한 공감과  소박한 행복을 찾아 드리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 옛추억을 다시 더듬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본 공연을 통해 여러분의 느낌표를 찾는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5. 시놉시스

 

1. 우는 아이와 기계처럼 자기 일만 하는 사람들.

거리에 사람들의 일상은 바빠 보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쳐다 볼 틈도 없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우리들의 일상이라고 변명을 합니다만 그건 일상을 가장한

개인주의적 이기주의처럼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 틈에 인형을 든 작은 아이가 길을 잃었는지 잔뜩 겁을 먹고 무대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이를 보지 못하네요

혹여 아이를 보거나 인식했다고 해도 그들은 외면합니다. 너무 바쁘거든요.

그런 사람들 속에 둘러싸인 아이는 더 겁을 먹고 울기 시작합니다.

2. 아이를 도와주러 나타난 장난꾸러기 사자.
울다 울다 지친 아이는 어디선가 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주위를 살피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여는 순간 갑자기 아이의 앞에 새로운 시, 공간이 펼쳐지며 하얀 사자가 보입니다.

아이가 사자를 만지자 사람들에 시간은 완전히 멈추어 버립니다

사자는 신기한 힘을 가졌거든요.

이제부터는 사자와 아이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사자가 아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시간을 멈추어 세웠기 때문입니다.

사자는 사람들의 시간을 멈추어 세우고, 아이와 관객들과 함께 놀이를 합니다.

사자는 아이를 도와주지 않은 사람들을 골탕을 먹이며 혼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마냥 신기한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사자가 만들어낸 놀이에 빠져 듭니다. 신나게 노는 동안 아이도 관객도 사자도 서로 서로 힘을 합쳐 돕고 있습니다너무 행복해 보이네요참 행복해 보입니다

 

3. 사람들에 따듯한 마음이 돌아온다.
아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 웁니다. 놀란 사자는 다른 놀이를 해보자고 하지만 아이는 계속 울기만 합니다. 사자는 울지 말라고 아이를 달래 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신명 나게 덩실덩실 춤을 춰 보입니다.

춤을 추다가 사자 앞다리를 들고 번쩍 일어서니 멈추었던 시간 풀려납니다.

사람들 다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거지요.

하지만 그 전처럼 바쁘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잠시 멈춘 사이 사람들의 태도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따뜻하게 아이를 달래주고 엄마를 찾아 주기 위해 함께 나갑니다.

엄마에게 가기 전 아이는 잠시 잊고 있었던 전화기를 닫습니다.

그렇게 아이와 사자의 시간여행이 끝나갑니다.

사자는 여전히 흐뭇하게 웃으며 덩실덩실 춤추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전화벨이 울립니다.

사자는 춤을 멈추고 힘차게 다시 달려갑니다...

 

공연팀  

대표 상봉,  

예술감독 장용일,  

연희지도 김종엽,  

음악감독 김애라,

안무 황수정,  

연출 정상봉 외 공동연출 

기획 후, 신승일 

 

조명 신승일

의상 - The stage art 

무대디자인 및 제작 – The stage art

출연진 1

함영규, 장지희, 이지연, 권민겸, 김보람

출연진 2

천은영, 조주현, 김준, 조풍래, 박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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