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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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산문화원 마당 관람후기
작성자 이귀숙 작성일 2019-11-28 조회수 706
힐링~~힐링~
요즘 힐링이라는 얘기가 남다르게 들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현실속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가 남다르지 않다는 의미일것이다. 힐링하면 자신에게 맞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먹을 것, 입을것, 아름다운 경치, 문화 공연
그러나 이것도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있어야만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주부 20년차 에게는 한창 자녀 교육비와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지쳐가고 갱년기 우울증 까지 찾아오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집근처에 있는 학산문화원을 지나다가, 늦둥이 막내가 있어서 학산문화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좋은 인형극이나 도서 책만드는 프로그램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어 덩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 안될것라고 생각하던데서 어렵더라도 시간을 내서 문화원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특히 나에게는 문화원에서 하는 연극 프로그램 최근에 봤던 3남매의 봄, 음악프로그램 오케스트라, 더율공연 등을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육아에 지치고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던 나에게 나의 영혼을 쉬게 하는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짜증나고 우울하고 나는 무엇인가라는 존재의 우울감에 시달리던 나에게 너는 멋진 사람이고 사랑스런 사람이고 또 이런 멋진 공연을 들을수 있는 수준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는 너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막내와도 함께 즐기며 막내도 공연과 음악이 멋지다면 어린아이지만 음악적 예술적 소양을 자극해 줄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특히 연말연시 이런 멋진 공연을 즐길수 있게 해 주셔서 한해가 쓸쓸하지 않게 보내게 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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