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세돌이 지난 큰 아들을 데리고 주안역에 위치한 남구 학산

문화원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왜 몰랐는데 우연히 육아카페에 들렀다가 좋은 정보를 알고서 신청을 했었어요.

도착을 하니 엄마들이 많이 와 계셨어요.

시간이 되자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간단한 율동과 저희 큰아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인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를 재미나게 구연해주셨답니다.

요즘 한창 동화책에 관심을 보이는 저희 아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집에 돌아갈때는 커다란 상자 한개씩을 주셨네요. 북스타트라고 써있구요. 집에 와서 열어보니 재미있는 동화책 두권과 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상자 열자마자 동화책을 읽어달라는 울 아들.ㅋㅋ

그래서 열심히 재미나게 읽어주었답니다.

그중에서두 '심심해서 그랬어'라는 책을 무척 좋아하대요.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아마,, 여러 동물이 나와서 그런가봐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음 좋겠어요.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계속 이어졌음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네요.

끝으로 항상 발전하는 남구 학산 문화원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