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당예술동아리활동 시각장애인 "마냥"팀 연극을 마치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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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서연 | 작성일 | 2017-12-27 | 조회수 | 1156 |
마을에서 모이고, 배우고, 놀아보자! 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6월 남구학산문화원의 지원으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 9명은 연극팀 “마냥”을 만들어 동아리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극 첫 시간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함께 모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참여한 결과물을 시민창작예술제 학산마당극 “놀래” 공연과 더불어 “놀래 극장판 마당판”공연까지 선보이면서 우리 시각장애인 “마냥”팀은 참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극을 준비하면서 시각장애인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추억을 얘기하며 함께 웃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하면서 서로서로 보듬어주고 격려해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2번의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가슴 한쪽이 찡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며 관람객들이 진중한 모습으로 우리의 극을 보면서 이야기를 공감해주시고 많은 박수를 보내주실 때의 그 감동은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마음 깊숙이 새겨졌습니다. 2017년 한해 열심히 참여해 주신 우리 시각장애인분들 그리고 아름다움 시간을 만들어주신 지도강사님을 비롯해 학산문화원 관계자 분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2018년에도 함께 모여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졌으면 합니다. 여러분~~2018년에도 행복한 일들 가득가득 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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