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목요일~ 반딧불이 도서관에서 한뼘이 첫공연을 가졌습니다~
일찍부터 작은도서관에 모여서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공연전 리허설은 비밀리에 진행된답니다. 단원들의 아이도 이 시간만큼은 잠시 밖으로 나가있어야 했습니다. 드디어 공연시간이 임박하여 리허설도 끝나고~ 분장과 셋팅이 마무리되고 관객들이 입장합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20명의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요 예약이 금방 끝났다 하니 공연에 대한 기대가 쑥쑥 올라갑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어린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여 연극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 연극의 제목을 맞추는 것부터요~ 제목은 바로바로 '종이에 싼 당나귀' 입니다. 아이역의 훈희어머니, 이야기꾼 역의 은이어머니, 당나귀역의 복주어머니, 아이어머니 역의 정자어머니, 그리고 장단과 배경음악을 담당하신 강사님!
공연이 진행되고 단원들의 맛깔스런 연기에 아이들은 신나게 웃음이 터지구요~아이와 당나귀의 대결 장면에서 그 웃음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소리가 나는 부분에서 야옹야옹야옹~ 같이 따라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느낌입니다~
시간이 훌쩍 흘러 공연이 잘 끝나고 아이들은 소품들을 한데모아 모여서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단원들이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도 받아가구요~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돌아간 후 강사님과 단원들은 한데 모여 오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다음 공연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번 공연을 경험 해 보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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