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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하품학교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록일 2015-03-27 조회수 5101 글쓴이 학산문화원


3월의 하품학교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감상했습니다.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취향도 다른 두 이부자매의 여정을 그린 영화인데요.

잔잔하고 섬세하게 다룬 영화는 뜻밖에도 마지막의 반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본문에 간접적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하품학교에 모인 주민들은 영화의 반전에 대한 이야기꽃을 한창 피웠습니다.

어른들의 시각으로 본 성지향성,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들,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의 특성같은 이야기

연예인이 tv매체에 나오면서 트랜스젠더라는 존재를 인식했다는 어르신들,

부모에 이입하여 얼마나 마음고생을 할 지 상상이 안된다는 입장을 이야기하시기도 하고

3월의 하품학교에서는

아직 선뜻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터놓는 시간이었습니다.




4월의 하품학교는 '버킷리스크-죽기 전 꼭 하고 싶은 것들'입니다.

삶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어떤 것을을 하고 싶을지 생각해 보면서 지금의 삶을 더 가치있게 가져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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