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학교의 2015년 주제 '여행'

그 시작을 알리는 2월의 하품학교 상영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다' 입니다.

오늘의 토론은 여행에 대한 경험의 설레임과 떨림들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훌쩍 떠난 리즈의 삶처럼 우리는 떠날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강사님의 재미난 사례도 들어보고

가족과 함께 했던 경험들로부터 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이야기들,

부모님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여행을 떠난다는데 그에 대한 여러 걱정거리들,

여행을 누구와 떠나면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우리 삶 속에 있는 여행이야기들을 한가득 풀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러닝타임이 길어서 9시가 훌쩍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이야기를 풀어놓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3월의 하품학교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입니다.

너무나 다른 두 자매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리고 뜻밖의 가족이야기가 담긴 영화입니다.

3월26일 목요일 6시30분 3월의 하품학교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