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민 극단이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인간의 이중성을 어떻게 하면 연극에서 드러낼 수 있을까요?

바로 "그림자 기법" 입니다!
인간의 내면 역할을 하는 '그림자'를 만들어서 인간을 쫓아다니는 연극적 요소이죠.
시민극단은 이 요소를 즉흥극에 더했습니다. 앞뒤로 등을 마주대고 앉아 한 분은 그림자, 한 분은 인간이 되신 것이에요~
즉흥극을 보는 내내 정말 흥미 진진했답니다.

또 점과 선, 면을 이용해서 마임도 배워보았어요!
눈에 보이지 않은 공기를 한 움큼 쥐어 쭈욱 늘려보고, 종이처럼 만들었습니다.
미술의 원리랑 비슷한 것도 같죠? 이렇게 배운 마임은 각자 요리, 사물 등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시민극단 연극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