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와 유치원생 남자

아이를  데리고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

관에 다녀 왔다. 그리고 문화원에서

추천한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고 글

을 올리게 되었다. 아이들이 아직어려

서 그런지,아니면 놀이공원이 아니라

박물관의 정적인 분위기때문인지 남편

과 엄마인 내가 설명을 하였음에도 불

구하고  흥미를 나타내지 않아서  이 영화 역시 큰 기

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 up(이상) 이었다.지루하고

딱딱한 역사가 아니라 개성,귀여움,재미 있는 캐릭터

에 나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 밤이

되면 박물관의 모든 전시물들이 살아난다는 기발한

생각을 어떻게 하였을까? 우리가족은 가슴설레며,

한편의 초대형 액션 어드멘쳐를 보고  '박물관'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추천한 학산문화원에 고마움을 전합니다.